일상이야기

2023.06.17 : 안녕 펭수! - 라이옹 펭미팅

토리 엄마 2023. 8. 8. 14:57

이제야 쓰는... 펭수 펭미팅에 온 "라이옹 펭미팅"

카카오오픈채팅방에서 자주 이야기하던 분이 펭수 팬이신데 

6.17일에 펭수 펭미팅을 위해 서울로 올라와서 

어찌 저찌.. 만나게 되었다. 

일명 라이옹 펭미팅이라고 펭미팅에 온 라이옹을 만나는 모임이랄까?

강북구에 사시는 나리님이랑 만나서 점심식사를 같이함... ㅎㅎ 

돈카와치 성신여대역점 

뭐 시켰더라... 어쨌든.. 여기 평일날 점심시간에 가면 점심특선이 괜찮음.

그날 주말이라서 점심특선이 안돼서 다른 걸 시켰던 것 같은데...

아마.. 등심돈카츠가 아니었을까?

여기는 한의원 다니면서 자주 먹었던 곳이라

맛은 적절하게 보장돼서 새로 만나신 분께 물어보고 이쪽으로!

처음에 밥에 카레 부어서 주는데 안 드시길래 

카레 안 좋아하시나 보다 하고  혼자 냠냠 먹고 나중에 나와서 

카레 안 좋아하냐고 어쩌봤는데.. 나또인줄알고 안 드셨다고.. ㅎㅎ

아쉽.. 맛있었는데.. 나왔을 때 이야기할걸 그랬다... 

이동이동해서 라이옹님을 만나기로 한 20세기 펭수 펭미팅 하는 곳에 도착!

내가 펭미팅 가는 건 아니지만 한번 찰칵해주고.. ㅎㅎ

둘이서 기다리는데... 음... 

다들 펭수인형 하나씩은 들고 있어서 

우리가 너무 이질적이었다.. ㅎㅎ

처음 만나서 어색 어색한 것 같지만 우선 나름의 루트가 있어서 

커피 그루나루에 들려서 펭수 인형 구경하고 

라이옹님은 펭수 굿즈 획득!

커피 그루나루에 있던 펭수인형도 구경하면서 사진도 한번 찰칵!

다음은 라이옹님이 스벅쿠폰 기부를 해주셔서 스타벅스 방문!

ㅎㅎ 그래서 그걸로 케이크사고 음료는 각자!

케이크랑 라이옹님 펭수인형이랑도 사진 찍어주고~

진짜 두 시간?? 정도를 목 아프도록 수다 떨음.. 

오랫동안 카톡으로 대화했던 분들이라서 가능했던 듯.. 

케이크 나중에 다못먹고 나온 게 약간 아쉽... 

펭미팅 시간이 거의 다 돼서 헤어지고

사실 오늘 라이옹님과 나리님 말고 설탕님도 만나기로 했는데...

설탕님이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불참하심.

그래서 설탕님 집으로 병문안을 나리님과 가봄.

오늘 뭔가 이동을 열심히 하는 것 같지만 ㅎㅎ

사실 나는 설탕님께 빌린 물건이 있어서 그걸 돌려드리러 가는 목적이!!

 설탕님은 두 번째 만남에 집을 쳐들어 가게 되었지만 

뭔가 익숙해서 눕방도 시전하고 

수다 떨다가 수제비랑 김치전도 시켜 먹음

 

3명이지만... 내가 기억하기로는 설탕님이 소식하시는 분이라서

수제비 2개 시켜서 나눠먹었는데.. 결국 남음..

나리님은 결혼을 앞두신 분이라 그러신가.. 잘 안 드심.. 

이어.. 나만 많이 먹은 듯.. 

결국 이렇게 이날도 나만 살찌는 살찐 인생이 되었다... 

그래도... 저 수제비집 맛있었는데..

나중에 또 놀러 가면 시켜 먹자 그래야 되나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