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대학교 친구들과 떠난 강릉여행 2023.06.25 : 2일차 -31건어물STORE / 강릉샌드 / 아르떼뮤지엄 강릉 / 오죽헌소갈비찜 / 홀리데이 빈티지 / 감자유원지 / 리도커피 / 강릉역

토리 엄마 2023. 8. 6. 13:17

이제야 쓰는... 대학교 친구들과 떠난 강릉여행 2일 차 2023.06.25 

아침에 빈둥빈둥 일어나서 어제사온 라면을 후루룩 하고 건어물 쇼핑을 하러 31 건어물 STORE로 출발!

숙소 근처라서 잡담하면서 걸어가니 금방 도착 ㅎㅎ

다들 건어물을 좋아해서 친구가 선물용 가게를 알아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도 판다고 했던 것 같은데

우선 시식하느라 바빠서 제대로 못 들음...

사장님 엄청 친절하고 이것저것 시식해 보라고 권유해 준 것도 있지만....

건어물 진짜 개 맛있음...!!

젠장.. 원래 만원 어치만 선물용으로 사가야지..

이러고 들어갔다가 한 4만원쓴듯....

심지어 이것저것 시식하느라 사진도안 찍어서 친구한테 받음... 

아... 좋은 쇼핑이었다...

다음에 강릉에 다시 방문하게 되면..

한번 더 방문해야 하는 곳으로 점찍어둬야지.. 

건어물 쇼핑을 마치고 다음으로 들린 곳은 강릉샌드!

여기저기서 팔고 있지만.. 버스정류장 근처에 파는 곳을 발견해서 

방문해 봄.

 

 

건어물 집에서 나름의 빅 지출을 했기 때문에... 

강릉샌드는 맛만 보자며 공금에서 커피맛으로 구매!

아... 이것도 너무 잘 구매했다...

너무 맛있게 잘 먹음.. ㅠ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버스는 자주 안 다닌다는 정보를 얻고 나왔는데 

버스가 금방 도착한다고 해서 

요번여행.. 너무 만족스러운거아니냐며

친구들과 화기애애하게 버스 타고 아르떼 뮤지엄으로 출발!

잠깐의 기다림은... 너무나 더웠지만... 

사진으로 다시 느끼는 뜨거움... 

아르떼 뮤지엄은 여기저기 지역별로 있는 곳이 있다는 친구의 설명

사실 나의 여행스타일은 친구 따라 강남 가는 스타일이라

강릉에 와서 뮤지엄을 오네 이랬는데

오우! 친구들이랑 알찬 사진 찍기 놀이를 경험함. 

 

용도 돌아다니고...

아이들 체험인 것 같지만... 

그림도 그려서 업로드하면 내가 그린그림이 돌아다님 ㅋㅋㅋ

오로라가 있는 바다풍경으로 사진도 찍을 수 있음. 

여러 가지 버전이 많은데... 

등등... 사진을 많이 찍었다... 

엄청 많이...

사진 찍고 나니.. 배가 고파서 검색검색! 

근처에 걸어서 갈만한 곳을 찾다 보니

여기.. 한번 가보자 하고 들려본 곳. 

오죽헌 소갈비찜

같이 간 친구들이...

나의 기준 소식좌기 때문에 

3인인데 2인세트를 시켜도 되는지 여쭤보고  2인세트를 시켰다.

2인세트라서 삼이 두 개 나오나 봐... ㅋ

친구가 양보해 줘서 냠냠 삼을 먹고 

갈비탕도 팔팔 끓여서 잘 잘라서 나눠 나눠 후루룩... 

아... 진짜 맛있었는데... 

가족끼리 혹은 어른들 모시고 가기 진짜 좋은 곳인 것 같다. 

친구들이랑 2인분 시켜서 다행이라며

적당히 배부르다고 배를 두드리고 나옴

왜냐면... 우리는 더 먹으러 갈 것이기 때문!

강릉역에 가서 짐을 맡기고 간 카페!

빈티지라는데... 정말 건물이 빈티지함.. ㅋㅋ

디저트를 흑돌과 백돌중 고민하다가

흑돌로 결정!

돌멩이처럼 생긴 게 촉촉하고 말랑!

생긴 신기해서 먹은 거였지만 맛있었음!

디저트도 성공!

그러나.. 화장실... 가기가 두려워서 안감.. 

다음은 감자 제품을 파는 감자유원지

뭔가 감자 만든 제품을 파는 곳 

나는 포파칩 솔트맛으로 하나 사 왔는데... 

음... 친구들은 맛있다는데

내 입맛에는 너무 기름진 느낌이라 별로였음.

갑자기 몸 상태가 엄청 안 좋아져서 들어간 리도커피... 

너무 깔끔하고 좋았음. 

다른 걸 마시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이 

레몬케모마일을 시켰는데 

오! 탁월한 선택이었다. 

더워죽겠는데 따듯한 거 마시고 

진정함.. 

버터바 플레인으로 하나 시켰는데 맛있게 잘 먹음...

요번 여행 완전 대성공인 듯.. 

토리랑 엄청 닮은 길에서 돌아다니는 강아지를 봤는데 안쓰럽..

토리는.. 집에서 에어컨 쐬고 있을 텐데.....

안타까워서 잠깐 졸졸 따라다녀봤는데 

다행히 근방의 가게에서 얻어먹고 잘 사는 듯

차라리.. 안 잡혀가고 이렇게 사는 게 났지.. 

잡혀가면... 안락사당할 확률이 더 높음.. 

좋은 분들이 있어서 다행이야!

잘 살아남으렴! 차조심하고!

강아지를 뒤로한 채 강릉역으로~

이번여행 너무너무 잘 놀고 재미있고 맛있었음!

 

안녕 강릉!

다음에 또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