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수원펫쇼 갔다온 후기-230623 휴가내고 수원펫쇼 갔다왔던건에 대하여.....

토리 엄마 2023. 7. 5. 16:35

수원펫쇼

우선 펫쇼를 알게 되고 나서 갈 수 있는 펫쇼는 다 가보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24일에 친구들과 강릉여행이 잡혀서 고민하던 차에 

나에게 날아온 문자내용은 간략하게

"펫쇼백에 당첨! 올 거면 문자 줘라!"

펫쇼백을 준다는데 휴가라도 내서 가야지

24일에 여행을 가니까 23일 밖에 시간이 없어서 휴가를 내고

펫쇼백을 받으러 수원펫쇼에 혼자 다녀왔다.

집에서 수원컨벤션센터까지 1시간 40분... 머나먼 여행이었다. 

우선 입구에서 날 찍어줄 사람이 없으니 광고지 찰칵하고.. 

주린배를 채우러 근처에 먼저 들어갔다.

근처에 무슨 백화점 같은 게 있었는데... 

들어가 보니 음식점이 주르륵~ 

그러나 가격이.. 창렬 해서 한참 기웃거리다가 

두레라는 음식점에서 해물순두부찌개를 먹었다. 

그나마 이게 쌌다... 제길...

그래도 음식은 맛있었음.

열심히 돌아야 하니 배를 든든히 채우고

 

그러고 나서 들어온 수원펫쇼!

우선 목표는 말랑한 사료와

언니의 고양이모래구매 요청으로 인해

고양이모래 파는 곳을 찾아서 신나게 돌아다님.

 

강아지랑 온사람들... 부럽다...

 

 

 

저번에도 봤지만... 엄청난 비주얼의 개간식...

안 찍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돌아다니다 보니까 우비가 필요했었는데

예쁜 우비들이 보여서 가격을 보고

멈칫하며 내려놓고 사진만 찍어왔다...

토리야... 우비를 사주고 싶지만.. 가난한 엄마를 탓하렴... 

 

그리고 한참 돌아다니다가 말랑한 사료 발견

윌로펫!

부스를 잊어버리면 안 돼서 부스번호를 찍고 한 바퀴 더 돌았는데 

다른 화식사료 및 말랑한 사료가 있긴 했지만

화식사료는 이닦는거 싫어해서 안되고

말랑한 사료중에 어떤 게 토리가 먹을지 안 먹을지 모르겠어서 

최대한 예전에 먹였던 사료랑 비슷했던

뉴트리탑 어덜트랑, 면역 3KG 한 봉지씩 두봉을 샀다.

왜냐면... 3KG에.. 25000원씩 해서 5만 원을 채우면 무료배송을 해주셨기 때문!!

뚜벅이는 중요한 요소!

사료 산후에 모래를 사러 엄청 돌아다녔는데

고양이 모래 파는 곳을 발견 못해서 결국 그냥 펫쇼백을 받아서 돌아옴.

펫쇼백! 넌 내 거야!

신나서 들고 온 펫셔백에는 뭔가 물건이 많았다. 

토리가 누르고 있는 소고기큐브.. 진짜 좋아하더라...

너무 잘 먹어서 문제인 느낌으로.. 

펫밀 크도 잘 먹음.. 

말랑하지 않은 사료는 어차피 안 먹으니

다른 멍멍이 주인에게로 나눔이 갈 예정.

토리 치약 거의 다 써가고 있는데 

펫쇼백에 들어있어서 정말 행복했음!

 

왔다 갔다 약 3시간 반소요였지만...

행복한 펫쇼백이 있어서 

잘 다녀온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