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장마, 토리도 우산쓰고 나가보자! [내돈내산/강아지우산 후기]

토리 엄마 2023. 7. 4. 22:38

장마.

토리의 산책이 걱정이 돼서
우비도 찾아보고 우비도 얻어 입혀보았는데...
솔직히 우비 입히기 귀찮다...

이런 귀차니즘 좋지 않은데...

그러다 어느 날 언니가 강아지 우산 링크를 보내줬다.


https://link.coupang.com/a/2Y2v8

 

강아지 장마용 산책 우산

COUPANG

www.coupang.com


미친!

신박해!!

그래! 토리도 우산을 써보자며

사실 7 천얼마라서 돈버리는셈 치고 사봤다.

통장지킴이였던 나는 홀린 듯이 쿠팡주문을 했다.

(사실 와우회원 아니었으면 배송비 때문에 고민했을 텐데 

와우회원이라 고민 없이 구매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개시한 날!



음...

토리가 우산만 해서

엄청 도움이 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안 쓰는 것보단 괜찮다.

우비랑 우산이랑 비교하자만, 역시 우비가 더 비를 안 맞을 것 같긴 하다.

그리고 우비가 좀 더 자유로움.

그래도 안 쓰는 것보다 났고 우비 입히는 것보다는 좀 더 수월한 편.

그리고 우비는 뭔가 한번 입히면 빨아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내 가산건 그랬다. 얻어 입힌 것도...)

우선 우산이니까 접으면 끝.

최대장점은 우비를 빨지 않아도 된다 정도.


단점. 토리가 우산을 좀 무서워함.
소변까지만 가능하고 대변은 못 볼 것 같음.
그리고, 계속 우산 씌워주면서다니려니까 계속 신경쓰임.

그리고... 우산이 걸릴만한 곳에 가려고 하는데 우산이 부딪히거나 걸림.

 

결론 : 대로변, 나무나 풀이 없는 곳에 잠깐 나가는 용도로는 괜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