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처갓집양념치킨 - 후라이드 (핫)와락간장 - 치킨은 언제나 진리

토리 엄마 2021. 3. 3. 01:05

 

오늘 남편님께서 치킨을 먹고 싶으신 욕구가 심해서 

결국 하나 시켜먹기로 했다... 

어제 웹툰보다가 1시간 자고 출근해서 피곤한데... 

이렇게 또 배민을 켜다니...

이러니 살이 찌지...

치킨을 찾던 중... 보이는 리뷰 이벤트

 

 

저는.. 이런 거에... 잘 넘어갑니다!

허허허!

오늘은 이거다! 

뭔가 오픈 이벤트라서 약간 검증이 덜된 것 같지만

어쨌든 체인점이니까 어느 정도 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리뷰 이벤트에 치즈스틱 요청 후 주문 완료!

 

저번에 언니랑 처갓집 매운 양념?? 

어쨌든 매워서 속이 화끈거렸던 것 같아서

매운 건 먹고 싶고.. 그렇다고 속이 화끈거릴 정도인 건 먹기 좀 부담스러워서

와락 간장을 골랐는데 매운맛도 있어서 얼른 매운맛 선택!

 

주문하고 얼마 안 있어서 치킨집에서 치즈스틱이 매진돼서 없다고... 

대신 다른 이벤트 품목으로 바꿔준다니 냉큼 치즈볼로 바꿨다.

 

얼마 안 있으니 도착한 치킨! 

저.. 손잡이 쪽에 노란색 스티커 있는데 

예전에 치킨집 배달하는 사람들이 열어서 먹는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이건.. 봉인 스티커가 있어서 누가 빼먹었을 걱정이 없겠다며

남편이랑 히히덕거리며 스티커를 뜯었다.

괜찮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

 

배달이 빨리 도착해서 그런 건지 

치즈볼이 쭉쭉 늘어나는 게... 오! 정말 신기하네

배달시키면 보통 이렇게 쭉쭉 늘어나진 않았었는데

뭔가 치즈스틱의 아쉬움은 저 멀리 ㅋ

후라이드도 꽤 맛있었고 핫와락간장 치킨도 꽤 맛있었음.

핫이라서 엄청 매울까 봐 좀 걱정했는데 적당한 매운맛이라서 매우 만족!

졸리다고 꾸벅꾸벅 거리던 사람 치고는 엄청 먹었다.

뭔가 배부르니 잠도 잘 올 것 같다.

이렇게 소가 되어가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