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설향딸기 재배주 키우기 키트 구매 후기 2 - 과욕의 흙 구매

토리 엄마 2021. 2. 19. 22:34

설향 딸기 재배주 키우기 키트가 왔었는데 화분이 너무 작아서 

그냥 스치로폼 박스에 흙을 조금 채운 채로 상태로 내버려두고

다이소 가서 흙을 사려고 갔는데 3L짜리에 2천 원

생각보다 박스 공간이 커 보여서 적어도 몇 봉 사야 할 것 같은 느낌이라

인터넷에서 분갈이 흙을 찾아보니.. 

무료배송인데 은근히 싸다!

용량도 많고

그래서 인터넷으로 구매! 

분갈이 용토 넉넉하게 35 L면 되겠지 하고 시켰다.

그리고 오늘 흙이 배송이 와서 꼭꼭 흙을 채워줬다.

모종을 그냥 스티로폼 박스에 넣어놨는데도 

꽃이 점점 피고 있다.

배달 온 분갈이 용토

35 L면 충분히 쓰겠지?

하고 주문한 건데 충분하다 못해서 너무 많이 남는다... 

그냥 다이소에서 3L짜리 2개 정도만 사서 넣었어도 됐을 것 같은데

배송 온 흙을 보고

내가 너무 욕심을 부렸나 싶었다.

 

 

 

딸기 모종 옆으로 꽉꽉 채워주고 나니 뭔가 뿌듯!

열심히 커서 나에게 맛있는 딸기를 선사해주렴!

 

ps. 그런데 저.. 분갈이 흙은 어떻게 처리하지... ;;

이사 오기 전에도 분갈이 흙을 2포대나 사서..

한 포대는 버리고 왔는데

언제나 욕심이 과해서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