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창동에 사는데
밀푀유 샤브샤브 맛있는 집이 있어서
자매끼리 모이는 김에 배달시켜서 끓여 먹게 되었다
맛있어서 혹시 몰라 찜해둠!
가스레인지나 인덕션에 국물 넣고 끓이면 돼서
귀차니즘의 나도 끓여먹을 수 있는 상품 것 같았다.
육수는 다 부으면 넘친다고 조금 남겨놓고
불 올리고 끓이기!
끓을 때까지 대기해야 하는 게 약간 애가 타지만
휴대용 버너 같은 게 있으면 끓이면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았다.
우선 언니네 집엔 버너가 없어서 그냥 끓여서 먹음.
먹다가 사진을 안 찍을 정도로 꽤나 맛이 있었다.
우리 집에 없는 반찬들... 언니네 집 근처에 살아야 얻어먹는데...
밀푀유 샤브샤브를 다 먹고
국수도 넣어서 끓여먹고 죽도 끓여 먹었다...
이것이 뽕을 뽑는다는 건가?!
어쨌든 배를 땅땅! 두드릴 만한 저녁 만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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