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3

요 근래 카카오맵이 나에게 알려준 최악의 코스

안녕하세요 제가 길을 찾을 때 거의 99% 정도 카카오맵을 즐겨 쓰는데요. 이유는 걷는 시간이 천천히 걷는 저랑 비슷하다는 이유에서 써요. 그런데 요 그래에 카카오맵이 저에게 정말... 최악의 코스를 알려줘서 글을 써보아요. 동양미래대학. 구로성심병원 정류장에서 하차를 한 후에 벌어진 일이에요. 아무리 봐도 지도에 길이 아닌 거예요... 불안감이 엄습했지만... 설마 설마 하면서... 알려주는 데로 가보았답니다. 그런데 저의 불안감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산길.... 산길...... 산길... 산길... 산길... 미친 산길!!! 드디어 정상인가!!! 무슨 길을... 산길을 알려줘!! 정상에 올라서 어디 있는지 확인해 보니 거의 다 왔더라고요. 이제 올라온 미친 산길을 내려가면 됐어요.. 슬리퍼 신고 갔는..

일상이야기 2023.04.17

개가 풀을 뜯어 먹으면 비가 온다?! - 아침 산책 중 알게 된 새로운 미신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 산책 중에 토리가 풀을 또 킁킁거리다가 뜯어먹더라고요. 토리가 바닥에 있는 풀을 비롯한 쓰레기도 자주 입에 넣어서 또 뭘 먹으려고 저러나 싶어서 쳐다보고 있는데 지나가던 시민분이 보시더니 "개가 풀을 뜯어 먹으면 비가 온다던데~ " 이런 말을 남기시고 지나가시는 거예요. 엇! 전 처음 듣는 미신이라서 집에 와서 찾아봤답니다. 진짜 그런 말이 있다고?? 그런데 사실 비가 온다고 하기에는 토리가 좀 더 어릴 때 산책하러 가면 처음 보는 풀은 무조건 입으로 쩝쩝 먹었기 때문에 전혀 맞지 않는 말인 걸 알고 있어요. 물론 그렇게 먹다가 가끔 구토도 했지만.... 아차 하면 집어먹어서 곤란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답니다. 사실 오늘은 뜻하지 않게 평소보다 아침 산책을 오래 하다가 왔어요. ..

일상이야기 2023.03.22